포스코어,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6기 선정

포스코어(대표 김형진)가 최근 새마을금고중앙회의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6기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셜 미션을 보유하고 관련 비즈니스를 수행 중인 회사를 지원한다. 포스코어 측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외주용역비, 재료비, 홍보비 등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했다.

포스코어는 철강 스크랩을 활용해 친환경 자동차 및 전장, 전기기기 부품에 사용되는 자성분말 소재를 개발 중인 포스코 사내 벤처다. 기존 판재를 활용해 적층하는 방식으로 제조되는 모터코어 및 원소재를 분말 소결 방식으로 전환, 해당 프로세스를 친환경·고효율·저비용 공정으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어 관계자는 "포스코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구하는 회사"라며 "특히 E(자원 재활용)를 강조하는 사업 모델로 올해 소셜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 분야의 지역 상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고 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