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남자농구 열리는 사직체육관, 시설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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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직체육관이 남자 프로농구를 치르는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KBL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시설점검을 하는데 모레 개막전이다. 사정상 경기는 할 수 없고, 있는 장비들만 돌려본다. 약식으로 출전선수 명단을 받아서 선수 입력부터 쿼터 전환 등 일일이 확인한다"며 "예전 대구체육관처럼 오랜 시간 프로농구가 열리지 않은 곳이라면 힘들지만, BNK가 사직체육관을 사용하고 있었다. 골대가 19일 새로 들어왔는데 호환성 등을 점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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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겼다. 갑작스러운 이전이었기에 부산사직체육관을 남자 프로농구가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게 정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KCC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수원 KT가 수원으로 떠난 뒤 여자 프로구단인 부산 BNK가 사직체육관을 홈 코트로 사용하고 있어 그나마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KBL은 매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든 홈 경기장 시설점검을 한다. 정규리그와 동일하게 한 경기를 진행하며 전광판과 24초 계시기 등 여러 전자 장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사직체육관의 시설점검은 2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되었다.
보통 시설점검에서는 상대팀을 불러 연습경기를 갖거나 자체 청백전이 펼쳐진다.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유소년 클럽의 경기라도 진행된다.
아주 간혹 유소년 클럽 경기마저 힘들 때는 실제로 경기가 있다는 설정 속에 시설들을 살펴본다. 이날 부산사직체육관 시설점검은 아무런 경기 없이 이뤄졌다.
KBL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시설점검을 하는데 모레 개막전이다. 사정상 경기는 할 수 없고, 있는 장비들만 돌려본다. 약식으로 출전선수 명단을 받아서 선수 입력부터 쿼터 전환 등 일일이 확인한다”며 “예전 대구체육관처럼 오랜 시간 프로농구가 열리지 않은 곳이라면 힘들지만, BNK가 사직체육관을 사용하고 있었다. 골대가 19일 새로 들어왔는데 호환성 등을 점검한다”고 했다.
KBL 관계자는 시설점검을 모두 마친 뒤 “경기를 진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다만, 경기 진행과 상관없는 여러 부속실 청소 등 사소한 부분들을 조금 더 정리해야 한다고 한다.
강력한 우승후보 KCC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삼성과 홈 개막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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