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리빙 셀렉트숍 'TTRS' 열었다…"패션서 홈 브랜드 취향까지"[현장]

이준호 기자 2023. 10. 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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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패션이 라이프 스타일, 홈 브랜드 취향까지 이어진다고 봤습니다. 유니크한 소비자를 타깃으로 프리미엄 리빙 카테고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20일 무신사 계열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프리미엄 리빙 디자이너 브랜드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TTRS(티티알에스)'를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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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오픈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29CM 리빙 셀렉트숍 'TTRS' 매장 내부 모습.2023.10.20.juno22@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개인의 패션이 라이프 스타일, 홈 브랜드 취향까지 이어진다고 봤습니다. 유니크한 소비자를 타깃으로 프리미엄 리빙 카테고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20일 무신사 계열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프리미엄 리빙 디자이너 브랜드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TTRS(티티알에스)'를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다.

TTRS는 그동안 29CM가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외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다. 오는 21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개점 하루를 앞둔 이날 TTRS 매장을 직접 찾았다. 성수동에 자리 잡은 TTRS는 약 190평 규모의 단층 공간으로 프리미엄 리빙 존, 라이팅존, 키친&다이닝 존, 매거진 존, 프래그런스존, 팝업존 등으로 구성됐다.

내부 곳곳에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각각의 정체성과 분위기를 살려 공간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만큼 가구와 소품들이 모던하고 비비드한 색감이 돋보여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비앤비 이탈리아(B&B Italia) ▲뉴텐던시(New Tendency) ▲마랑 몽타구(Marin Montagut) ▲아뜰리에 벨지(Atelier Belge) 등이다.

비앤비 이탈리아는 1966년 설립된 이탈리아 기반의 럭셔리 가구 브랜드로, 일반적인 틀을 벗어난 건축적인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가에타노 페세, 마리오 벨리니, 안토니오 치테리오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 및 건축과들과도 협업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29CM에 단독 론칭했다.

마랑 몽타구는 프랑스에서도 대중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정교하고 우아한 일러스트를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TTRS에서는 파리 매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재현한 한 모습을 볼 수 있고, 도자기부터 빈티지한 테이블웨어, 패브릭, 오브제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마랑 몽타구는 한국 단독 런칭을 29CM TTRS에서 진행한다.

이밖에 아고(Ago), 빌라레코드 등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아 온 국내 디자이너 리빙 브랜드와 이딸라(IITTALA), 사브르(SABRE) 등 두꺼운 팬층을 가진 키친&다이닝 관련 브랜드도 참여했다.

[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29CM 리빙 셀렉트숍 'TTRS' 매장 내부 모습.2023.10.20.juno22@newsis.com


실내 중앙에는 자연광을 담아낼 수 있는 중정을 조성해 개방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TTRS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그간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9CM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TTRS이 리빙 브랜드를 주력으로 삼을 수 있는 하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TTRS에 전시된 제품은 모두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리빙에 집중한 공간인 만큼 일부 하이엔드 브랜드를 대상으로 1대 1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29CM는 홈 카테고리에서 프리미엄·디자이너 브랜드 입점을 기반으로 감도 높은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 카테고리 거래액은 올 3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성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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