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왕 타잔’…中 LNG, C9 완파하고 2승 선착 [롤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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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경기에 이어 둘째 날 경기에서도 가장 빛나는 별은 '타진' 이승용이었다.
LNG는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일차 2라운드 클라우드 나인(C9)과 경기에서 '타잔' 이승용과 '스카웃' 이예찬이 활약하면서 32분만에 시리즈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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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KBS아레나(강서), 고용준 기자] 첫 날 경기에 이어 둘째 날 경기에서도 가장 빛나는 별은 ‘타진’ 이승용이었다. ‘타잔’이라는 소환사명에 걺맞게 협곡을 누빈 이승용의 활약에 힘입어 LPL 리닝 게이밍(LNG)이 스위스 스테이지 2연승을 내달렸다.
LNG는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일차 2라운드 클라우드 나인(C9)과 경기에서 ‘타잔’ 이승용과 ‘스카웃’ 이예찬이 활약하면서 32분만에 시리즈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2승에 선착한 LNG는 1승을 추가할 경우 부산에서 열리는 녹아웃 토너먼트 스테이지행 티켓을 움켜쥐게 된다.
1승을 올린 두 팀의 대결 답게 초반 흐름은 비교적 팽팽했다. 킬 스코어도 한 차례 씩 주고 받으면서 서로 기회를 엿봤다. 먼저 칼을 뽑은 C9이 바론 버스트를 성공하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LNG의 대처가 기막혔다. 무리하게 들어오는 C9에게 묵직한 한 방을 날리면서 바론을 내주고도 득을 보는 모양새를 만들었다.
드래곤을 이어서 사냥한 LNG는 주도권을 틀어쥐고서 착실하게 오브젝트를 수급해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LNG는 두 번째 내셔남작까지 손에 쥐었다. 다급하게 C9이 싸움을 걸었지만, 대승을 거둔 쪽은 LNG였다. LNG는 여세를 몰아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자조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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