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츄, 이달소 재결합 언급..."가능성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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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츄가 '이달의 소녀' 재결합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 '루셈블' 역시 "츄 언니와 연락을 했다. 서로 활동을 응원하자고 했다. 우리끼리는 연락을 많이 한다"라고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내며, "언제든 재결합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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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경민 기자] 가수 츄가 '이달의 소녀' 재결합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 솔로로 데뷔한 츄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울(Howl)'에 수록된 곡들을 무대로 선보였다.
츄의 이번 솔로 데뷔는 전 소속사를 떠난 이후 처음 발표하는 곡으로 새 출발을 시작한 그녀에게 많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2017년 이달의 소녀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츄는 2022년 3월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겪기 시작했고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소속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승소해 소속사를 떠났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츄는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츄는 무엇보다 음악에 대한 사랑이 큰 위로가 됐다고 설명하며 "노래를 통해 에너지를 얻고, 그 과정을 통해 (에너지를) 다른 사람에게 돌려준다. 보컬리스트로서 무대에 서는 것을 가장 바랐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는 솔로 데뷔 소감을 전했다.
츄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소속사와 법적 공방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멤버들 사이의 우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며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그룹 '이달의 소녀'는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계약 해지 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멤버 중 츄가 가장 먼저 소속사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했으며, 나머지 멤버들도 잇따라 계약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 승소했다.
현재 이들은 서로 다른 소속사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로의 활동을 응원해주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츄는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음악을 들려줬다. 많이 응원해줬고 노래도 좋고 잘 어울린다고 했다고 했다. 격려를 받았고 동기부여도 됐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완전체 활동 가능성일 것이다. 이날 츄는 멤버들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일이라며 "멤버들과 만나서 이야기할 때 우리 12명이 함께 공연했던 얘기를 수없이 많이 한다. (완전체 활동)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있고 가능한 한 빨리 실현되기를 원한다"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앞서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 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 '루셈블' 역시 "츄 언니와 연락을 했다. 서로 활동을 응원하자고 했다. 우리끼리는 연락을 많이 한다"라고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내며, "언제든 재결합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뛰어난 실력과 독보적인 세계관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달의 소녀'가 다시 한 번 완전체로 재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씨티디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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