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온라인 피해는? 중고거래 사기·품질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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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운영 중인 '온라인피해365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중고 거래 사기 등 재화 및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지난해 5월31일 센터 개소 이후 이달 18일까지 온라인 상에서 총 2070건의 피해 상담이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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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피해 없는 세상,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슬로건 선정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운영 중인 '온라인피해365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중고 거래 사기 등 재화 및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지난해 5월31일 센터 개소 이후 이달 18일까지 온라인 상에서 총 2070건의 피해 상담이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피해 유형별로는 재화 및 서비스 관련이 763건(36.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이버 금융 범죄 등이 508건(24.5%), 통신 459건(22.2%), 권리 침해 250건(12.1%), 콘텐츠 42건(2%), 디지털 성범죄 27건(1.3%), 불법 콘텐츠 20건(1%), 사이버 폭력 1건(0.04%) 순으로 많았다.
주요 피해 사례는 △소비자 간 거래(C2C) 중고거래 플랫폼 상 거래 사기·품질 불량 △정보통신망 상 사이버 금융 범죄 △휴대폰 단말기 부당 가입·명의 도용 △게임·대출·상거래 분야 누리소통망(SNS)·앱·휴대폰 상 개인정보 침해 △온라인 상 허위·악성 리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여성이 977건(47.2%)으로 남성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30대가 58%로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은 통신 요금 불만 등의 피해 사례가 많았다.
방통위는 주요 상담 사례와 피해 예방 수칙, 대처 방안을 담은 '2022 온라인피해상담사례집'을 올해 초에 발간한 바 있다. 이는 365센터 및 방통위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방통위가 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지난 6월1일부터 7월21일까지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에는 총 1022건이 접수됐다.
대상에는 '온라인 피해 없는 세상,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선정됐다. 이는 앞으로 센터의 공식 슬로건과 정책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은 "온라인 서비스 피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장기적으로는 365센터가 온라인 피해 구제 지원 통합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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