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소대학교'로 바뀌는 UST, 설립 2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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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0일 대전 UST 대학본부 강당에서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 교명과 비전을 선포했다.
UST는 20주년을 계기로 새 교명을 '국가연구소대학교(Korea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로 확정하고, 비전을 '글로벌 No.1 국가연구소대학'으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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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총동문회장에 UST 1기 한정열 박사 취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0일 대전 UST 대학본부 강당에서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 교명과 비전을 선포했다.
U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석·박사급 고급 R&D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03년 10월 22일 설립됐다. UST는 20주년을 계기로 새 교명을 '국가연구소대학교(Korea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로 확정하고, 비전을 '글로벌 No.1 국가연구소대학'으로 세웠다.
UST는 이날 졸업 동문과 교원, 직원, 학사 담당자에게 20주년 공로자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은 UST 한국식품연구원 스쿨 하태열 교수와 UST 극지연구소 스쿨 졸업 동문 이주한 박사에게 수여됐다. 하 교수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공책임교수, 스쿨 대표교수를 역임하며 UST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박사는 UST 1기 입학생으로 현재 극지연구소 미래기술개발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간 남극 장보고기지 건설사업단 구축, 극지 탐사 연구장비 개발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박사의 지도교수인 김예동 전 극지연구소장(전 UST 교수)도 인재양성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UST 제2대 총동문회 발족식도 개최됐다. 제2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한정열 박사는 UST 1기 입학생으로, 한국천문연구원 스쿨 졸업 후 현재 천문연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총동문회는 내국인 졸업 동문 2457명은 물론, 총 53개국 1008명에 이르는 글로벌 동문 간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이환 총장은 "UST는 20년간 내·외부 구성원의 도전과 열정, 헌신으로 3465명의 석·박사 인재를 배출하고, 국내외 R&D 역량 제고에 힘써왔다"며 "국내를 넘어 전세계 최고의 인재를 배출하는 국가연구소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이광복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등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들이 두루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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