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북부도 전운 고조…헤즈볼라 로켓포 증가에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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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부는 현지 시간 20일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 도시 키르야트 시모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노린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및 팔레스타인 동맹 파벌들의 로켓 및 미사일 공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라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대응조치 차원에서 헤즈볼라의 거점 여러 곳을 타격했으며, 무인기(드론) 공격을 통해 테러 요원 한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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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부는 현지 시간 20일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 도시 키르야트 시모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을 노린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및 팔레스타인 동맹 파벌들의 로켓 및 미사일 공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라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지역 주민들을 국가가 지원하는 임시 숙소로 이동시킬 예정입니다.
전날에도 키리야트 시모나는 로켓 공격을 받아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도시 인구는 약 2만 2천 명이지만, 최근 북부 국경지대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미 많은 이들이 다른 곳으로 피란을 떠났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번주 초 레바논 국경에서 2㎞ 이내에 있는 모든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계획을 시행 중입니다.
동시에 레바논에 자리잡은 헤즈볼라를 겨냥해 반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대응조치 차원에서 헤즈볼라의 거점 여러 곳을 타격했으며, 무인기(드론) 공격을 통해 테러 요원 한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테러 공작원의 소속과 구체적인 신원, 활동 내용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남부 가자 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로서는 헤즈볼라의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전선이 2개로 늘어나는 부담을 지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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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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