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배우, 이선균이었다 "수사 성실히 임할 것…지속적인 공갈·협박 받아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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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측이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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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측이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관련 인물로부터 공갈, 협박을 받아왔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20일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배우인 40대 남성 L씨 등 8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지에서 대마 등의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배우 L씨의 이름이 이니셜로 공개된 가운데, L씨가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공갈, 협박을 받으며 수억 원의 돈을 건넸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관련 보도들이 이어진 후, 이선균의 소속사가 L씨의 정체가 이선균인 것을 인정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이선균의 마약 의혹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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