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마약 중독자 치료' 인천참사랑병원 방문…"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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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수도권 최대 마약류 중독자 전문 치료병원인 인천 참사랑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4시께 인천시 서구 소재 인천 참사랑병원에서 의료진을 찾아 "정부의 치료보호 정책에 적극 참여한 참사랑병원이 경영난 등의 사유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현장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보호기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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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수도권 최대 마약류 중독자 전문 치료병원인 인천 참사랑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4시께 인천시 서구 소재 인천 참사랑병원에서 의료진을 찾아 "정부의 치료보호 정책에 적극 참여한 참사랑병원이 경영난 등의 사유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현장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보호기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다수 병원과 의료진이 마약류 중독 치료를 기피하는 상황에서, 마약과의 전쟁 최전선에 있는 인천 참사랑병원의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마약류 중독자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천 참사랑병원의 의료진을 격려하고, 치료보호 운영현황 점검 및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과의 대화에서 현장 의료진들은 마약류 중독 치료 현장에서의 고충과 최근 병원 경영난에 따른 운영의 어려움을 전하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함을 건의했다.
인천 참사랑병원은 마약류 중독자 치료를 위해 2016년 치료보호기관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전국 24개 치료보호기관 중 가장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치료보호 환자(421명)의 65%(276명)를 담당하고 있다.
인천참사랑병원이 경영난으로 폐업 위기에 놓이자 복지부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병원이 정상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지난달 1일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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