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이스라엘대사 만나 "한국인 안전에 관심·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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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0일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대사를 만나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토르 대사를 만나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이스라엘인과 그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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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일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대사를 만나 현재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안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토르 대사를 만나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이스라엘인과 그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공격을 강했으며, 이후 이스라엘 측도 반격에 나서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선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한 사상자들이 계속 늘고 있다.
특히 하마스는 이스라엘 공격과정에서 외국인을 포함한 민간인들을 납치해 가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현재 팔레스타인 가지지구에 억류돼 있는 인질들의 "무사한 석방을 기원한다"고도 말했다.
박 장관은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무력충돌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고 인명 피해가 멈추길 바란다"며 "관련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며 민간인 보호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 내 한국인들의 안전을 위해 한국 측과 긴밀히 협력해가겠다"고 밝혔다.
20일 현재 이스라엘엔 46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 중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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