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유승민·이준석, 이미 배신하고 당 쪼개…또 하면 국민 등 돌려"

정윤아 기자 2023. 10. 20.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신당설이 나오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한번 배신하고 당을 쪼갠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또다시 그런 짓을 하면 국민들이 절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금 그 두 사람이 의미 있는 지지율이 나오는 것도 아직도 우리당에 있으면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 두 사람이 탈당해서 신당 차리는 거는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승민·이준석, 나가도 이정희 역할만 할 듯"
[대구=뉴시스]홍준표 대구시장.(사진=대구시 제공) 2023.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신당설이 나오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한번 배신하고 당을 쪼갠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또다시 그런 짓을 하면 국민들이 절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내년 총선은 진영대결이 최고점에 이르는 총선이 될 것"이라며 "제3지대가 발붙이기 어려운 선거 환경이 조성된다"고 했다.

그는 "유승민과 이준석이 탈당하고 나가본들 의미 있는 득표율을 기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당선되기 위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당을 떨어트리기 위해 나가는 것은 과거 대선 때 이정희 후보 같은 역할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국민들의 호응을 받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지금 그 두 사람이 의미 있는 지지율이 나오는 것도 아직도 우리당에 있으면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 두 사람이 탈당해서 신당 차리는 거는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어 "자투리 신당을 해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럴 일 없을 것"이라며 "선거의 득표는 단순히 산술적 계산으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