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선균 “마약 수사, 진실한 자세로 임할 것”
김지우 기자 2023. 10. 20. 16:13
마약 연예인으로 지목된 이선균 측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20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40대 남성 영화배우 L씨 등 8명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하 이선균 소속사 측 전문
안녕하세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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