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 증원 공식화…KAIST·공주대 신설, 충북대 증설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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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정원 확대가 공식화된 가운데 교육부 의대 수요 조사 결과 충청권에서 KAIST와 공주대가 신설을, 충북대는 증설을 희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육부가 정의당 이은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교육부는 17개 시·도 별 2024학년도 의대 신·증설 수요를 조사한 후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보냈다.
충청권에선 대전 카이스트와 충남 공주대가 신설을, 충북대는 증설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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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정원 확대가 공식화된 가운데 교육부 의대 수요 조사 결과 충청권에서 KAIST와 공주대가 신설을, 충북대는 증설을 희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육부가 정의당 이은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교육부는 17개 시·도 별 2024학년도 의대 신·증설 수요를 조사한 후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보냈다. 수요조사 결과 의과대학 신설 또는 증설을 원하는 대학은 전국 13개 대학이다.
충청권에선 대전 카이스트와 충남 공주대가 신설을, 충북대는 증설을 희망했다.
증설을 희망한 곳은 울산대·충북대 2곳이다. 신설을 요청한 11개 대학은 △부산 부경대 △인천 인천대 △대전 카이스트 △충남 공주대 △전북 군산대·국립공공의대 △전남 목포대·순천대 △경북 안동대·포항공대 △경남 창원대 등이다. 다만, 증설의 경우 2개 대학 외에 이미 의대를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대학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교육부는 자료 '비고'란에 국회의원 등의 '지역공약'에 해당 여부도 표시했다.
이에 따르면 공주대의 경우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공주대 의대 설치 관련 특별법을 발의했으며, 김원이·소병철·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각각 목포대 의대 설치, 전남 내 의대 설치, 순천대 의대 설치에 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부경대·인천대·울산대·군산대·안동대·포항공대 의대 신증설과 관련해서는 공약의 주체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역공약'에 해당된다는 표시가 돼 있다.
인구 1000명당 의사수(2021년 기준)도 명시됐다. 부산의 경우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45명인데 비해 충북은 1.57명, 충남은 1.54명, 울산은 1.60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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