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협박 받아" 마약 투약 의혹 이선균, 검찰에 공급책 고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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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유명 배우 이선균씨가 협박을 당해 수억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마약 공급책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씨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씨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평은 최근 공갈 등 혐의로 B씨에 대해 인천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영화배우인 이씨 등 8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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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뉴스1) 박아론 정유진 기자 =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유명 배우 이선균씨가 협박을 당해 수억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마약 공급책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씨의 소속사인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씨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평은 최근 공갈 등 혐의로 B씨에 대해 인천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씨 측은 "사건 관련인인 B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영화배우인 이씨 등 8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씨 등은 경찰은 "연예인 등이 마약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이씨 포함해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과 종업원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은 20~30대 남녀로 파악됐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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