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아일랜드 투자유치 노하우·도서관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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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이완섭 시장이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지난 17∼19일 아일랜드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7일 아일랜드에 도착해 1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투자유치 전문 공공기관인 산업개발청(IDA)를 방문해 투자유치 노하우와 19일 트리니티 칼리지 도서관을 벤치마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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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이완섭 시장이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지난 17∼19일 아일랜드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7일 아일랜드에 도착해 18일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투자유치 전문 공공기관인 산업개발청(IDA)를 방문해 투자유치 노하우와 19일 트리니티 칼리지 도서관을 벤치마킹했다.
아일랜드의 총인구는 대한민국의 약 10분의 1 수준인 505만 명이나, 2020년 이후 아일랜드는 2021년 13.6%, 2022년 12%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코로나19 이후 OECD 국가(38개국) 중 성장률 1위를 차지한 나라다.
이번 이 시장의 산업개발청 방문은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아이티 기업과 제약, 의료장비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을 유치한 아일랜드의 노하우를 배우고 이를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우량기업 100개 유치와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아일랜드 산업개발청 아시아 시장 책임자 엘린 샤프를 비롯한 관계자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산업개발청의 목표, 비전, 아일랜드 가치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유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코로나19 속 성장 원동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이 시장은 19일 트리니티 대학과 세계에서 아름다운 3대 도서관 중 하나인 트리니티 칼리지 도서관을 둘러봤다.
1712년에 완공된 트리니티 컬리지 도서관은 이집트 시대의 파피루스를 비롯한 500만 권 이상의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8세기께 아일랜드에서 제작한 ‘켈스의 서’와 65m 길이의 대형 열람실인 ‘롱 룸(long Room)’으로도 유명하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18일 더블린캐슬, 국립미술관, 국립박물관, 2018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프닉스파크 등을 방문하고 19일 국립현대미술관, 아일랜드의 사회 문화 중심지인 오코넬스트리트, 더블린 스파이어, 파넬스트리트 등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도약하는 아일랜드의 투자유치 노하우를 토대로 서산시의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세계적인 도서관을 비롯한 미술관, 박물관 등을 바탕으로 서산시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21일 영국을 마지막 일정으로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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