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피해 농가 400곳에 재난지원금'…서귀포시 지원대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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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지난달 17일 서귀포 동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접수된 농작물 피해에 대해 현장 조사를 거쳐 복구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피해복구 지원 대상에 대해 가구당 주생계수단 여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여부 재확인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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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달 17일 서귀포 동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접수된 농작물 피해에 대해 현장 조사를 거쳐 복구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피해복구 지원 대상은 총 400농가 322㏊다. 피해 물량은 대파대 163.5㏊, 농약대 158.5㏊로 확정했다.
작물별로 보면, 무 276.4㏊, 감자 23.3㏊, 메밀 8.9㏊, 당근 8㏊, 기타 5.4㏊ 등이다. 무 피해가 전체 피해 물량 중 85%로 가장 많았다.
시는 피해복구 지원 대상에 대해 가구당 주생계수단 여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여부 재확인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기록적인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농업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농작물 피해 신고 및 정밀조사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국비를 확보해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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