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출범…“협력사 돕는다”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10. 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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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창원 본사서 출범식
정연인 사장, 협력사 대표 참석
지난 19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출범식에서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발전 협력사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K-원전 기술 서포터즈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출범식은 지난 19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렸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과 주요 협력사 대표 18명 등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서포터즈 활동으로 제작기술, 계측기, 설계, 자재, 품질 등 5개 분야를 선정해 협력사를 지원한다. 분야별 맞춤형 기술지원과 함께 전문가인 두산에너빌리티 기술명장들이 축적된 경험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생태계를 돕기 위해 일감·금융·기술·신사업· 해외진출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원전 협력사 5대 상생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K-원전 기술 서포터즈는 기술 지원의 일환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은 “국내 원전 협력사들의 경쟁력이 두산은 물론 대한민국 원전 산업 경쟁력에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해외 원전 수주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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