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한국 현재 신용등급 유지할 여력 있어"

이승은 2023. 10. 20.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은 현재 등급을 견조하게 유지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A 등급에서 '-'로 결정한 이유는 북한과의 관계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높은 가계부채 수준에 대해서는 소비와 성장 면에서 큰 제약이 될 수 있다고 보지만 금융에서 구조적 리스크가 되리라곤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은 현재 등급을 견조하게 유지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제레미 주크 피치 이사는 오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연 콘퍼런스에서 한국은 단기적으로 성장에 대한 역풍이 있고 가계부채도 많고 금리도 오르고 있지만, 여러 완충 장치를 갖고 있어 구조적 도전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AA 등급에서 '-'로 결정한 이유는 북한과의 관계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중국과의 경제 관계, 미국과의 안보 관계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균형을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등급 전망이 '안정적'이라는 건 상향이든 하향이든 2년 안에는 조정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는 의미라며 만약 긍정적인 등급 조정을 한다면 보고자 하는 바는 지정학적 리스크 축소와 재정 건전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높은 가계부채 수준에 대해서는 소비와 성장 면에서 큰 제약이 될 수 있다고 보지만 금융에서 구조적 리스크가 되리라곤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에서 리스크가 불거진 적 있고 지난해 말 신용 경색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금융 안정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