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톱스타 L씨' 이선균 측 "마약 수사 성실히 임할 것…공갈·협박 고소장 제출"

안소윤 2023. 10. 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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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L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배우 이선균이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또한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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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18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잠'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는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이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다. 건대=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8.18/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톱스타 L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배우 이선균이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또한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40대 영화배우인 L 씨 등 8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다. L씨 외에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 종업원 등이 이번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이하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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