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US오픈 4강' 셸턴, 일본오픈 준결승 진출…日 모치츠키, 세계 10위 프리츠 격파 

조영준 기자 2023. 10. 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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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S오픈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미국 남자 테니스의 '신성' 벤 셸턴(21, 미국, 세계 랭킹 19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일본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셸턴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일본오픈 단식 8강전에서 토미 폴(26, 미국, 세계 랭킹 12위)을 2-0(7-6<7-4> 6-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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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ATP 투어 일본오픈 단식 4강에 오른 벤 셀턴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US오픈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미국 남자 테니스의 '신성' 벤 셸턴(21, 미국, 세계 랭킹 19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일본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셸턴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일본오픈 단식 8강전에서 토미 폴(26, 미국, 세계 랭킹 12위)을 2-0(7-6<7-4> 6-3)으로 이겼다.

올해 호주오픈 8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셸턴은 US오픈에서는 4강까지 올랐다. 당시 그는 '무결점'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를 상대로 이변을 노렸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지난해까지 챌린저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던 셸턴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ATP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셸턴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23, 캐나다, 세계 랭킹 17위)과 마르코스 기론(30, 미국, 세계 랭킹 79위)이 맞붙는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 모치즈키 신타로

일본 남자 테니스의 기대주인 모치즈키 신타로(20, 세계 랭킹 215위)는 전날 열린 16강전에서 이번 대회 톱시드인 테일러 프리츠(25, 미국, 세계 랭킹 10위)에게 2-1(0-6 6-4 7-6<7-2>)로 역전승했다.

세계 랭킹 215위인 모치즈키는 세계 10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프리츠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모치츠키는 20일 세계 41위 알렉세이 포프린(24, 호주)과 8강전을 치른다.

한편 TV채널 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ATP 투어 일본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 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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