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핵항모'도 등장...확전 우려에 커지는 공포감
미 국방부가 예멘에서 후티 반군이 발사한 순항미사일 3기와 드론 여러 개를 미 해군이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 미 국방부 대변인 : 오늘(19일) 오전 홍해 북부에서 작전 중이던 유도탄 구축함 USS 카니호 승무원들이 예멘에서 후티 반군이 발사한 지상공격용 순항 미사일 3기와 드론 여러 대를 격추했습니다.]
미사일과 드론은 홍해를 따라 북쪽으로 날아가던 것으로 이스라엘을 향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최근 며칠 동안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을 겨냥한 드론 공격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 미 국방부 대변인 : 이런 공격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예측하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말씀드리는 건 어떤 위협에 대해서도 미군과 연합군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란 것입니다.]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인 폴리티코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헤즈볼라 등 무장단체가 가세하면서 전선이 확대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상대의 대규모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하마스와 헤즈볼라가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이란이 지원하는 무장단체들이 이스라엘을 포위 공격하는 방안이 이란 현지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남쪽 예멘의 후티 반군, 동쪽의 시리아와 이라크 무장단체, 북쪽의 헤즈볼라가 협력해서 동시 공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확전을 막기 위해 반이스라엘을 내세우는 이란과 역내 무장세력에 대해 무력도발을 자제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또 동지중해에 제럴드 포드 핵 추진 항공모함 전단을 파견한 데 이어 또다른 핵항모 드와이트아이젠하워호도 이스라엘에 근접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YTN 기정훈입니다.
영상편집ㅣ임현철
자막뉴스ㅣ김서영
#이스라엘 #예멘 #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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