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김민재, 세계 최고 골키퍼와 호흡 맞추나? 노이어 10개월만에 복귀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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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김민재가 함께 바이에른 뮌헨 뒷문을 걸어잠그는 꿈 같은 모습이 실제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키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노이어가 다리가 부러진 지 10개월 만에 곧 복귀할 예정이다. 골키퍼 코치로부터 복귀 허가를 받았다. 이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상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노이어가 골문을 지키게 된다면 그 앞에는 이번 시즌 이적한 김민재와 함께 뮌헨 후방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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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세계 최고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김민재가 함께 바이에른 뮌헨 뒷문을 걸어잠그는 꿈 같은 모습이 실제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키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노이어가 다리가 부러진 지 10개월 만에 곧 복귀할 예정이다. 골키퍼 코치로부터 복귀 허가를 받았다. 이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상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샬케04를 거쳐 뮌헨으로 팀을 옮긴 노이어는 뛰어난 선방 능력과 빠른 판단력, 정확한 킥으로 단순히 상대 슛만 잘 막는 수문장을 넘어 이른바 '스위퍼형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매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친 노이어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우승과 골든글러브 수상, 당해 발롱도르 3위 등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노이어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휴가 기간 스키를 타다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수술을 받은 노이어는 시즌 아웃됐고, 뮌헨은 급히 묀헨 글라트바흐에서 얀 좀머(인터밀란)를 영입하기도 했다.
2023-2024시즌 개막 후에도 부상 여파로 회복에 전념한 노이어는 지난 8월부터 팀 훈련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이후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시작한 노이어는 안정적인 선방 능력과 정확한 킥을 선보이며 경기 출전을 위한 예열을 마친 모양새다.
이에 따라 노이어는 빠르면 오는 22일 열리는 마인츠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노이어가 골문을 지키게 된다면 그 앞에는 이번 시즌 이적한 김민재와 함께 뮌헨 후방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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