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허윤홍 신임 CEO 선임… 위기 속 젊은 오너 경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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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20일 허윤홍 사장을 새로운 CEO로 선임하고 오너 경영체제를 가동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대내외적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과감한 미래 사업 발굴로 신사업부문 성장을 이끈 경험이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업 기본인 현장 인력관리와 공사관리, 안전·품질관리에 집중해 GS건설과 자이(Xi) 브랜드 명성을 회복하는데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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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품질 및 안전 강화… 현장경영↑
젊은 CEO 선임으로 세대교체 가속 전망
허윤홍 신임 사장의 어깨도 무겁다. 최근 각종 이슈로 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교체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GS건설 역시 젊은 CEO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허윤홍 사장은 GS칼텍스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사원 기간을 거쳤다. GS건설에는 2005년 입사했다. 재무와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주요 부서에서 다양한 사업과 경영관리 경험을 쌓았다. 본사뿐 아니라 주택과 인프라, 해외플랜트 등 국내외 현장에서도 근무했다. 2019년부터는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섰다. 해외시장개발과 수처리사업, 모듈러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발굴과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작년에는 신사업부문이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고경영자에 오른 허 사장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육성, 성과주의 인사 등을 통한 사업본부별 자율경영체제를 본격화하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품질과 안전 분야를 최우선에 두고 현장경영을 강화할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대내외적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과감한 미래 사업 발굴로 신사업부문 성장을 이끈 경험이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업 기본인 현장 인력관리와 공사관리, 안전·품질관리에 집중해 GS건설과 자이(Xi) 브랜드 명성을 회복하는데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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