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중심부 대표할 새 랜드마크 11월말 선정

윤왕근 기자 2023. 10. 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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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100년 정체성을 담은 시청 앞 로터리 상징 조형물 설치를 추진중인 가운데,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에 대한 선정절차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심규언 시장은 "시청 로타리 일원은 동해시의 중심부이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응하고 지역 정체성과 미래지향적 도시발전 방향성을 담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상징조형물이 설치되도록 공모 작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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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건 접수, 3차 심사 후 최종선정
동해시 천곡로터리 일원.(뉴스1 DB)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100년 정체성을 담은 시청 앞 로터리 상징 조형물 설치를 추진중인 가운데,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에 대한 선정절차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3개월간 동해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며, 실제 제작 및 설치가 가능한 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총 28건의 작품을 접수했다.

이어 서면심사를 거쳐 응모작 패널(조감도 등)과 설명서를 종합 확인 후 심사위원별 5개 작품씩 선정, 다득표 된 12개 작품으로 추렸다.

시는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1차 내부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동해시민과 출향민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및 온라인 방식의 2차 심사인 전시민 선호도 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어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11월 말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 위원별 5개 작품을 선정 후, 대상 등 8개 작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당선된 작품에 대해 12월 중 시상할 계획으로, 대상은 700만원, 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의 시상금을, 장려는 상장을 수여하는 한편 내년 1월쯤 디자인 실시 설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해시청 인근에 위치한 천곡로터리에는 1980년 4월, 시 개청과 함께 설치된 선전탑이 있으나 오프라인 홍보 기능 상실과 경쟁력 저하로, 새로운 랜드마크 건립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심규언 시장은 “시청 로타리 일원은 동해시의 중심부이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응하고 지역 정체성과 미래지향적 도시발전 방향성을 담아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상징조형물이 설치되도록 공모 작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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