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새 사령탑 허윤홍 사장 선임…4세 경영 체제 돌입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0. 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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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GS건설]
GS건설이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외아들인 허윤홍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허윤홍 사장은 1979년생으로, GS칼텍스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사원 기간을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본사뿐만 아니라 주택, 인프라, 해외플랜트 등 국내외 현장에서도 근무했다. 특히 20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시장개발, 수처리사업, 모듈러사업 등 미래전략사업 발굴 및 투자 등을 적극 추진했다.

GS건설은 철근 누락 등 최근 각종 이슈로 훼손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새로운 CEO를 선임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조직의 세대교체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허 사장은 GS건설의 최고경영자로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지속적인 신규사업 육성 뿐만 아니라 성과주의 인사를 통한 사업본부별 자율경영체제를 본격화하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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