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 복귀' 논란 정윤정 쇼호스트, 결국 방송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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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욕설을 해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당한 정윤정 쇼호스트가 게스트 자격으로 NS홈쇼핑 방송에 출연하기로 했지만, 결국 취소됐다.
그러나 20일 정윤정이 부사장으로 있는 화장품 업체 '네이처앤네이처' 상품 판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 NS홈쇼핑에서 복귀한다는 것이 알려졌고 '꼼수를 써서 복귀'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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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생방송 중 욕설을 해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당한 정윤정 쇼호스트가 게스트 자격으로 NS홈쇼핑 방송에 출연하기로 했지만, 결국 취소됐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20일 TV홈쇼핑 7개사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에 대해서 제재가 내려진 지 6개월도 안 돼서 변칙적인 방법으로 다시 홈쇼핑 방송 출연 기회를 주는 데 대해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NS홈쇼핑 측은 오는 21일 네이처앤네이처의 '더마큐어베베크림' 판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했던 정윤정의 복귀 계획을 철회했다고 알렸다.
정윤정은 지난 1월 현대홈쇼핑 방송 도중 욕설을 해 논란을 빚었고 현대홈쇼핑으로부터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20일 정윤정이 부사장으로 있는 화장품 업체 '네이처앤네이처' 상품 판매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 NS홈쇼핑에서 복귀한다는 것이 알려졌고 '꼼수를 써서 복귀'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NS홈쇼핑 측은 정윤정과 출연 계약을 맺은 게 아니라 협력사에서 선정한 게스트 자격으로 정윤정이 출연하는 것이라막을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NS홈쇼핑 측은 "네이처엔네이처와 아직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로, 정윤정 씨의 방송 출연은 없다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류 위원장은 "쇼호스트들이 방송을 통해 소개하는 제품들은 가장 정직해야 하고 과장되거나 허위의 내용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상품소개나 진행 표현들도 절제되고 품격이 있어야 하며 현란한 말재주로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거나 기만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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