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공공데이터 개발·활용 유공 포상…행안부 장관 표창

김민석 기자 2023. 10. 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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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발전 및 개발·활용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마사회는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문화조성 등 4개 분야에서 공기업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스팸문자를 활용한 불법경마 단속 업무혁신 사례는 보이스 피싱, 금융사기 단속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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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문자 활용 불법경마 단속 업무혁신' 우수사례 선정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류원상 한국마사회 디지털혁신처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마사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데이터 발전 및 개발·활용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마사회는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체계 정립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 활용 촉진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문화조성 등 4개 분야에서 공기업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스팸문자를 활용한 불법경마 단속 업무혁신 사례는 보이스 피싱, 금융사기 단속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마사회가 2019년 경마공원을 통해 적발한 불법사이트 이용자의 접근경로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 약 46%는 스팸문자를 통해 불법경마에 접근했다.

마사회는 국내 불법 스팸문자 데이터를 보유·관리하고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불법경마 관련 약 19만건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단속을 피하기 위해 특수문자를 일반문자로 치환해 불법사이트 주소를 추출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정기환 회장은 "앞으로도 서비스와 말 산업 증진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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