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패션 플랫폼 ‘두드레스’ 팝업 스토어 오픈

지희수 기자 2023. 10. 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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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교원창업 스타트업 아바타메이드가 미래형 패션 플랫폼 '두드레스' 사이트 오픈에 맞춰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두드레스는 기성 브랜드 및 예술품 생태계에 대응해 탈중앙화 웹3 패션 플랫폼으로 역할 하고자 한다.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콘텐츠를 두드레스에 자유롭게 올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개인 브랜드를 전개하는 디자이너들과 개성 있는 그래픽 작업을 하는 전 세계 40여 명의 아티스트, 국내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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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의 폐자동차정비소를 개조한 두드레스 팝업 스토어. 아바타메이드 제공
건국대학교 교원창업 스타트업 아바타메이드가 미래형 패션 플랫폼 ‘두드레스’ 사이트 오픈에 맞춰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두드레스는 기성 브랜드 및 예술품 생태계에 대응해 탈중앙화 웹3 패션 플랫폼으로 역할 하고자 한다. 대형 브랜드와 유통 기업, 기성 작가 중심이 아닌 개인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등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콘텐츠를 두드레스에 자유롭게 올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소비자는 본인의 개성과 취향을 살려 옷과 그래픽 등을 커스텀하고, 인플루언서는 커스텀한 제품을 마케팅하거나 유통할 수 있다. 소비자가 옷을 구매하면, 웹3 시스템에 의해 그 옷에 기여한 모든 크리에이터들에게 공정하게 수익이 분배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개인 브랜드를 전개하는 디자이너들과 개성 있는 그래픽 작업을 하는 전 세계 40여 명의 아티스트, 국내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한다. 소비자는 자신의 취향대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협업 제품을 고르고 조합해 자신만의 옷을 구매할 수 있다. 스티커를 붙이듯 아티스트의 그래픽을 옷에 프린팅할 수 있는 ‘패션 스티커링’ 서비스도 준비됐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만날 수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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