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USA투데이 ‘2023년 10베스트 어워드’ 3관왕 달성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3. 10. 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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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클래스 서비스 부문 1위
기내식 부문은 2위로
대한항공 기내/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최근 미국의 유력 종합일간지인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3년 10베스트 어워드(Best Awards)’에서 프리미엄 클래스 서비스 부문 1위, 기내식 부문 2위, 객실승무원 부문 6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이 글로벌 고객들에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프리미엄 클래스에 일등석 코스모스위트2.0 좌석과 프랑스 명품 퍼퓸하우스 브랜드 ‘아틀리에 코롱(Atelier Cologne)’ 편의용품, 기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 초 기내식도 개선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부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식 채식 메뉴’를 개발해 도입했고 유명 소믈리에와 협력해 기내용 신규 와인 52종을 선정한 바 있다.

대한항공의 서비스 품질은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추세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영국의 항공 컨설팅 및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2020년에 이어 최고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 ‘2023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우수기업’ 시상식에서 19년 연속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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