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한우농장서 럼피스킨병 발생...국내서 첫 사례

박홍구 2023. 10. 20.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전날 수의사가 해당 농장을 찾아 소 네 마리에서 피부 병변을 확인했고, 신고받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소들이 럼피스킨병에 걸린 걸 확인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혹 같은 형태의 피부 결절이 생기는 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서산시에 있는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수의사가 해당 농장을 찾아 소 네 마리에서 피부 병변을 확인했고, 신고받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소들이 럼피스킨병에 걸린 걸 확인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혹 같은 형태의 피부 결절이 생기는 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우유 생산량이 줄고, 소의 유산이나 불임 등이 나타나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했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40여 마리는 매몰처분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소 농장과 도축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도 내렸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