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한우농장서 럼피스킨병 발생...국내서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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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전날 수의사가 해당 농장을 찾아 소 네 마리에서 피부 병변을 확인했고, 신고받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소들이 럼피스킨병에 걸린 걸 확인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혹 같은 형태의 피부 결절이 생기는 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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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서산시에 있는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수의사가 해당 농장을 찾아 소 네 마리에서 피부 병변을 확인했고, 신고받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소들이 럼피스킨병에 걸린 걸 확인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혹 같은 형태의 피부 결절이 생기는 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우유 생산량이 줄고, 소의 유산이나 불임 등이 나타나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했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40여 마리는 매몰처분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소 농장과 도축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도 내렸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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