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만에 봉안된 6·25 전쟁 전사 경찰관들

이권영 기자 2023. 10. 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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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는 경찰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충령사에서 6·25 전쟁 당시 전사한 홍성경찰서 소속 경찰관 6명의 위패봉안식을 거행했다.

이날 위패가 봉안된 6명은 6·25 전쟁 발발 후 군산과 무주, 이리 등에서 전투에 참가했다가 전사했거나 실종됐다.

홍성경찰서는 그동안 사이버경찰청 추모관에 등재된 홍성경찰서 순직경찰관과 홍성 충령사에 위패 봉안된 64명의 명단 비교, 37명 누락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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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성읍 충령사에서 위패 봉안식이 거행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경찰서는 경찰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충령사에서 6·25 전쟁 당시 전사한 홍성경찰서 소속 경찰관 6명의 위패봉안식을 거행했다.

이날 위패가 봉안된 6명은 6·25 전쟁 발발 후 군산과 무주, 이리 등에서 전투에 참가했다가 전사했거나 실종됐다.

홍성경찰서는 그동안 사이버경찰청 추모관에 등재된 홍성경찰서 순직경찰관과 홍성 충령사에 위패 봉안된 64명의 명단 비교, 37명 누락 확인했다.

이후 충남서부보훈지청에 누락된 37명 보훈대상자 등록 여부, 홍성서 전사자·유가족 명부(1960년 문서), 생존 유가족, 현충원 등을 통해 유공자 등록 및 위패 봉안 여부 확인을 통해 이들 6명 위패봉안을 추진하게 됐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70여 년 세월 동안 '잊어버린 이름의 영웅'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조만간 보훈처에 보훈대상자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군 홍성읍 충령사에서 위패 봉안식이 거행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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