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아쉽다, 너무 아쉽다" 2패 백척간두에 선 TL '코어장전' 조용인

박상진 2023. 10. 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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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테이지 처음으로 2패팀이 된 팀리퀴드의 '코어장전' 조용인이 아쉬움과 함께 나미지 경기를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9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2일차 1경기에서 북미 LCS 팀리퀴드가 같은 리그 NRG에 패했다.

0승 2패를 기록한 팀드퀴드는 이제 남은 3전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하는 벼랑 끝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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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테이지 처음으로 2패팀이 된 팀리퀴드의 '코어장전' 조용인이 아쉬움과 함께 나미지 경기를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9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2일차 1경기에서 북미 LCS 팀리퀴드가 같은 리그 NRG에 패했다.

팀리퀴드는 조용인을 비롯해 '써밋' 박우태-'표식' 홍창현 등 한국 용병 2명을 포함해 4명의 한국 선수들이 경기에 나섰지만 경기력을 회복한 NRG에 아쉬운 결과를 만들었다.

0승 2패를 기록한 팀드퀴드는 이제 남은 3전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하는 벼랑 끝에 몰렸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8강 진출, 혹은 탈락 위기의 경부터는 3판 2선승제 경기를 가진다. 조용인은 팀이 이런 상황에 몰린 것이 너무 아쉽다는 이야기를 반복했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2패를 했다. 많이 아쉬울 거 같은데
보여준 게 없는 경기였다. 할 수 있는 게 없던 상황이라 너무 아쉬웠다.
 

밴픽, 그리고 경기 내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경기 내에서 할 수 잇는게 없어서 뭐든 했어야 하는데 하지 못했다. 초반에 게임이 정신없이 흘러가며 손해를 많이 봤는데, 그걸 복구하기가 힘들었다.

세나와 탐 켄치 조합을 상대했는데 어땠나
상대가 약한 부분을 파고들지 못했던 게 정말 아쉽다.

이제 다전제 경기들만 남았다. 어느 팀과 만나고 싶나
0승 2패에서 어느 팀을 고른다는 게 의미 없다. 누굴 만나든 최선을 다해 이겨야 한다. 끝난 것이 아니니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다음 경기는 어떻게 풀어내고 싶나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나가야하고, 준비한 것을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룰러' 박재혁이 같이 했던 서포터들에게 인사를 전할 때마다 본인을 빼지 않는데, 본인은 룰러를 어떻게 생각하나
최정상의 위치를 지키는 게 쉽지 않은데 (박)재혁이는 그것을 해낸다는 게 대견하다. 재혁이에게 잘 하고 있고 계속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

다음 경기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 부탁한다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드려 아쉽다. 정말 아쉽다.

인터뷰 진행 및 정리=임지현 통역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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