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서 '석북가문 8대 문장가' 조명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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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한국 한문학사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친 석북 신광수 가문 문인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천군이 후원한 '숭문동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미래' 학술 세미나의 1부 주제발표에서는 역사학, 한문학, 고문헌, 향토사, 문화콘텐츠 활용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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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은 한국 한문학사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친 석북 신광수 가문 문인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천군이 후원한 ‘숭문동 문화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미래’ 학술 세미나의 1부 주제발표에서는 역사학, 한문학, 고문헌, 향토사, 문화콘텐츠 활용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제를 맡았다.
발제자들은 석북 가문 8대 문장가의 삶과 문학, 석북 신광수 유적과 서천 고령 신씨가의 문화유산, 진산사건 인물인 윤지충·권상연과 석북 집안과의 관계, 집안에 세전 되어온 고문헌 등의 가치와 의의를 심층적으로 살피고, 숭문동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이해준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2부 종합토론에서는 숭문동 문화유산의 과거와 미래 가치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이 오가며 열띤 학술 토론이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석북 가문 인물들의 경우 한국 한문학사에서의 위상에 비해 그들이 남긴 서천 숭문동의 문화유산과 고문헌은 그동안 학계에 많이 알려진 바 없다”며, “학술대회는 우리 군의 문화유산이 지닌 숨은 역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석북 가문의 수준 높은 문화를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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