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테가 끝냈다!' 애리조나, 2패 뒤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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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짜릿한 끝내기로 2패 뒤 1승을 거뒀습니다.
아메리칸리그 휴스턴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앞서 원정 두 경기를 모두 내줬던 애리조나는 2연패 뒤 1승으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아메리칸 리그 휴스턴은 텍사스를 대파하고 2승 2패 균형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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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리조나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짜릿한 끝내기로 2패 뒤 1승을 거뒀습니다.
아메리칸리그 휴스턴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메이저리그 가을야구 소식, 서봉국 기자입니다.
[기자]
열성 홈 팬이 팀의 상징인 뱀과 입맞춤하며 승리를 기원하는 가운데 3차전에 돌입한 애리조나.
9회말 주자 1~3루 끝내기 기회, 내야 땅볼 때 홈을 파고들던 주자가 아깝게 아웃 되며 아쉬움에 땅을 칩니다.
하지만 이어진 만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왼손 타자 마르테는 달랐습니다.
볼 카운트 원 스트라이크에서 받아친 공은 그대로 중전 안타가 됐고, 2대 1 짜릿한 승리로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안타가 됩니다. 주자 스미스를 불러들입니다.
애리조나가 끝내기 안타로 3차전을 가져갑니다.
가을야구 내내 필라델피아의 뒷문을 책임졌던 철벽 마무리 킴브럴을 무너뜨린 귀중한 승리.
앞서 원정 두 경기를 모두 내줬던 애리조나는 2연패 뒤 1승으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아메리칸 리그 휴스턴은 텍사스를 대파하고 2승 2패 균형을 맞췄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4회 아브레우가 스리런포로 날리는 등 대거 4득점 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두 팀 선발투수가 모두 3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지만, 휴스턴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영상편집:전주영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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