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반도체 인재육성 나선다…계약학과 개설 예고

평택대학교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한 계약학과를 개설한다.

평택대학교는 반도체소자 제조회사인 에버메이트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운영 계약학과’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평택대학교 제공

에버메이트는 지난 2011년 설립 이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해온 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인력 확충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운영 계약학과’는 국가의 기간산업인 반도체 산업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과 기업간의 공동 교육훈련과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산업발전과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산학협력 분야 최적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업무 협약을 통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반도체 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면서 에버메이트와 상호협력하여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에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