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몸값 6300% 증가' 04년생 브라이튼 괴물 FW, 차세대 PL 스타 예약

신인섭 기자 2023. 10. 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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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의 주전 공격수 에반 퍼거슨의 몸값 변화가 놀랍다.

퍼거슨은 2004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브라이튼 내 몸값 1위, 전 세계 53위, PL 내 26위, 아일랜드 국적 선수 가운데 1위, 전 세계 센터 포워드 중 11위, 2004년 생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4년생 가운데 퍼거슨 보다 높은 몸값을 기록한 선수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파블로 가비로 9,000만 유로(약 1,285억 원)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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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라이튼의 주전 공격수 에반 퍼거슨의 몸값 변화가 놀랍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3일(한국시간)부터 프리미어리그(PL)를 비롯한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등에서 뛰는 선수들의 몸값을 갱신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활약, 나이, 계약기간 등을 개개인의 데이터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현재의 대략적인 시장 가치를 전한다.

그중 한 해 동안 몸값 변화의 폭이 가장 큰 선수 20명이 공개됐다. 그중 1위는 브라이튼의 퍼거슨이었다. 퍼거슨은 2022년 11월 100만 유로(약 14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지만, 꾸준한 우상향을 그렸다. 올해 3월까지만 하더라도 1,000만 유로(약 143억 원)에 랭크됐지만, 6월에 3,000만 유로(약 428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6,500만 유로(약 930억 원)까지 가치가 상승했다. 퍼거슨은 2004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브라이튼 내 몸값 1위, 전 세계 53위, PL 내 26위, 아일랜드 국적 선수 가운데 1위, 전 세계 센터 포워드 중 11위, 2004년 생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4년생 가운데 퍼거슨 보다 높은 몸값을 기록한 선수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파블로 가비로 9,000만 유로(약 1,285억 원)를 기록 중이다.

1년 사이에 6,300% 가치가 치솟았다. 18세의 퍼거슨은 188cm의 큰 키에 스트라이커로서 갖춰야 할 신체 조건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1년 브라이튼 유스에 합류한 뒤 2021-22시즌 카디프 시티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를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퍼거슨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중용 받기 시작하며 꾸준하게 경기에 나섰고 PL 19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대회로 범위를 넓히면 25경기 10골 3도움을 작렬했다.

올 시즌도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8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퍼거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날은 손흥민, 엘링 홀란까지 모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1995년 9월 23일(로비 파울러, 앨런 시어러, 토니 예보아)이후 처음으로 3명이 같은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두 번째 기념일이 됐다.

이외에도 지난 시즌까지 브라이튼에서 뛰던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한 해 사이에 5,200만 유로(약 743억 원)의 몸값 상승을 이뤄냈고, 미토마 카오루도 4,150만 유로(약 593억 원) 가치가 상승했다. 브라이튼의 스카우팅 시스템이 최근 조명을 받는 이유를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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