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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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2025년까지 75억원을 들여 덕소~도곡 폐철도를 활용한 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와부읍 도곡리 산 45-2 일원에 추진되는 폐철도 문화공원은 2007년 12월 경의중앙선 복선 전철화 이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폐철도 시설을 주민친화공간으로 꾸미는 사업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방치된 폐철도를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간이자 와부읍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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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2025년까지 75억원을 들여 덕소~도곡 폐철도를 활용한 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와부읍 도곡리 산 45-2 일원에 추진되는 폐철도 문화공원은 2007년 12월 경의중앙선 복선 전철화 이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폐철도 시설을 주민친화공간으로 꾸미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6월 공원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4월에는 터널 내부 보수·보강 공사까지 완료했다.
현재는 주민의견 청취와 유사 사례지 답사, 전문기관 컨설팅을 거쳐 기본계획까지 수립된 상태로, 토지 매입과 공원조성계획 결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공원은 길이 850m에, 면적은 3954㎡로, 금대산 아래에 위치한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자연을 테마로 한 경관 빛터널과 스키이워크 등이 설치된다.
또 인근에 완충녹지를 조성하고 보행교를 설치해 월문천으로 단절된 덕소리와 도곡리를 연결하는 기능도 갖추게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방치된 폐철도를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간이자 와부읍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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