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 눈치 본다...설거지·빨래 내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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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양준혁은 "50살 될 때까지 노총각으로 지내다 보니 거실에서 자는 버릇이 있다. 아내가 숙면을 취해야 해서 거실에서 잔다"고 각방을 쓰는 이유를 설명했다.
양준혁은 "50세 넘어 결혼했다. 장가를 못 갈뻔 했는데 아내가 구제를 해줬다. 그래서 바로 납작 엎드린다. 야구가 항상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가족이 생기니 야구보다 아내가 위"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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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방송한 KBS ‘아침마당’의 ‘쌍쌍파티’ 코너에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출연했다.
양준혁과 박현선은 지난 2021년 3월 결혼해 어느덧 결혼 3년차에 접어들었다.
박현선은 “아직 신혼인데 각방을 쓰는 모습 때문에 친구들이 결혼 5~10년 된 것 아니냐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준혁은 “50살 될 때까지 노총각으로 지내다 보니 거실에서 자는 버릇이 있다. 아내가 숙면을 취해야 해서 거실에서 잔다”고 각방을 쓰는 이유를 설명했다.
‘아내의 눈치를 보냐’는 질문에 양준혁은 “솔직히 좀 본다”고 답했다. 그는 “왜냐하면 제가 88학번인데 아내가 88년생이다. 의견이 갈리거나 분위기가 이상하면 바로 꼬리를 내린다. 설거지도 빨래도 직접한다”고 답했다.
박현선은 “남편이 나이가 신경이 쓰이는지 배려를 많이 해준다. 노력하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다”며 양준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준혁은 “50세 넘어 결혼했다. 장가를 못 갈뻔 했는데 아내가 구제를 해줬다. 그래서 바로 납작 엎드린다. 야구가 항상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가족이 생기니 야구보다 아내가 위”라고 고백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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