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정책포럼, 24일 가상자산법 검토 국회 심포지엄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디지털자산정책포럼이 내년 7월 시행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검토하는 국회 정책심포지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주제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의 과제와 전망'이다.

주제 발표는 ▲이한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이 나선다.

이어 패널 토론에는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이석란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 금융혁신과장 ▲신상훈 김앤장 법률사무소 전문위원 ▲정호석 법무법인 세움 대표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투자자 보호 등 입법 취지를 안정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하고 그 방향을 가늠할 예정이다.

디지털자산정책포럼 관계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령과 2단계 입법 쟁점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제언과 토론을 통해 입법의 성과를 최대한 올리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자산정책포럼은 지난 5월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를 중심으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정보보호, 자금세탁방지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설립한 디지털자산 싱크탱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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