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영 돈 많은 각설이→큐브 소개팅·세족식 공약” ★ 말말말 (브이에스)[종합]
[뉴스엔 하지원 기자]
'브이에스' 출연진들이 유쾌한 입담으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0월 20일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효진 CP, 정우영 PD, 장우영, 서은광, 소유, 임한별, 기리보이, 카더가든, 로이킴, 박재정, 김민석, 영케이(Young K)가 참석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브이에스'는 평범한 노래방 보컬들의 숨 막히는 결전의 의미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 전국각지의 노래방에서 끼와 실력을 자랑하던 재야의 노래방 고수들이 모두 모여 우승 상금 1억 원을 두고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브이에스'에는 장우영-서은광, 소유-임한별, 기리보이-카더가든, 로이킴-박재정, 김민석-영케이가 심사위원이자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팀을 이뤄 참가자들을 영입해 함께 프로그램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 전속계약→평생 막걸리 공짜까지, 각양각색 우승자 공약
장우영과 한 팀을 이룬 서은광은 우승 공약으로 "하필이면 JYP, 큐브 이사직으로 있다"며 전속계약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많은 관심이 쏟아지자 서은광은 "신인 개발팀에 소개는 해 줄 수 있다"고 정정했고, 장우영은 "우승자는 CJ에서 전속계약 들어가지 않을까"라고 상황을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서은광은 "세족식이라도 해드릴까 싶다. 새로운 마음으로 훨훨 날아가라는 의미에서"라고 웃음 지었다.
임한별과 소유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즈원과 제로베이스원을 배출한 경력을 내세우며 "가요계에서 '존버'할 수 있는, 로이킴 씨나 박재정 씨처럼 우승자가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팁을 전수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임한별은 "방송 잘될 것 같고, 우승자 나오면 시계라도 맞춰줘야죠"라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카더가든은 "우승 공약? '브이에스'에서 1억 상금을 주지 않나. 뭘 또 해줘야 하냐"며 "스타들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만으로도 좋은 경험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기리보이는 우승자에게 노래방 기기를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로이킴은 노래방 인기 차트에 올라갈 수 있는 비법과 더불어 평생 막걸리를 공짜로 먹게 해주겠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다른 팀의 우승 공약을 들은 영케이는 "원하시는 그림 같은 거 있으면 최대한 도와드리고, 이제 원하시면 곡도 써드리고 하려고 했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며 당황했다.
이어 영케이는 "노래방 기계가 나왔으니까, 방 하나는 무료 이용을 저희랑 같이 갔을 때 하실 수 있게 해드릴까 싶다. 또 커스텀 마이크를 맞춰주겠다"고 했다. 커스텀마이크 가격대는 천차만별인 상황. 김민석은 "그분들 하는 거 봐서 결정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장우영 돈 많은 각설이설
장우영은 '브이에스'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었다. 형으로서, 오빠로서 역할을 한다는 그는 "임한별 씨, 카더가든 씨, 나랑 셋이서 분위기를 최대한 풀 수 있도록, 긴장을 최대한 풀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MC 조정식은 "각설이 역할이었냐"고 농담해 폭소를 안겼다.
임한별은 "우영 씨가 돈 많은 각설이다. 녹화 끝나고 회식했는데, 개인 카드로 친히 결제했다"며 미담을 투척했다.
이에 장우영은 쑥스러워하며 "얼마 안 나와서 빨리 지금 해버리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 원조 오디션 서바이벌 '슈퍼스타K' 우승자 출신 로이킴-박재정 자신감
'브이에스'가 2023년 버전 '슈퍼스타K'를 노리는 만큼, 우승자 출신 로이킴-박재정 프로듀서 라인이 눈길을 끈다.
정우영 PD는 섭외와 관련해 "아시다시피 '슈퍼스타K' 시즌 우승자다. 그러다 보니까 참가자들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할 수 있을 거고 그런 쪽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았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심사 기준에 대해 "스윗하게 보듬어 주고 품어주고 안아주고 하면서 심사를 하고 싶지만, 처음에 틀리는 부분도 있고 아마추어적인 부분이 있더라도 회차를 거듭해 나가면서 발전하고 노력하고 내가 이 음악에 가진 태도나 모습들을 얼마나 진심으로 전달하느냐에 따라 롱런할 수 있는 가수일지, 우승자로서 멈출 가수인지가 다 나올 것 같았다. 조금 더 코칭으로 인해서 발전할 수 있고, 코칭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노력해 줄 수 있는 분들을 더 좋게 본다"고 이야기했다.
로이킴은 "우승해 본 사람이고 노래방 서바이벌인 만큼 노래방 차트 1위 '헤어지자말해요'를 만든 재정이가 같은 팀에 있다. 우리 팀에 와서 우리의 음악으로 우승하시는 분의 음악이 꼭 노래방 인기차트 안에 있을 수 있게 해드리겠다"고 자신했다.
박재정은 가장 날카롭게 평가하는 프로듀서로 지목받았다. 박재정은 과거 오디션 참가 과정을 떠올리며 "항상 잘하지 못했었다. 내가 오디션 봤을 때 모습이 느껴져서 걱정하면서 생각나는 대로 얘기했다"며 "나는 음악을 듣거나 할 때도 깐깐한 타입이다"고 밝혔다. 이에 장우영은 "본인 소신대로 얘기해줬다"면서도 박재정 심사평에 깜짝 놀랐다고 전해 궁금증을 안겼다.
또 박재정은 '슈퍼스타K'와 '브이에스'의 차별점에 대해 "내가 참가한 '슈퍼스타K'는 딱 10년 전이다. 포맷상 참가자분들께 시간이 많이 주어져서 무대 퀄리티 높다. 시청자들도 박수 많이 쳐줄 수 있는 무대가 많이 나온다"고 했다.
한편 ‘브이에스’는 20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되며 Mnet과 tvN에 동시 편성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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