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더럽히던 날 끝...국내 최초 '프리미엄 친환경 인증' 샴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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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환경부 '프리미엄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샴푸와 샤워젤 제품이 나왔다.
샴푸와 샤워젤은 워낙 유해해 수질을 더럽히고 강물 생태계를 해친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친환경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는 양상이다.
유한킴벌리는 신제품 그린핑거 포레스트 피톤 샴푸와 샤워젤이 환경부의 프리미엄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샴푸와 샤워젤 상품이 해당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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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환경부 '프리미엄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샴푸와 샤워젤 제품이 나왔다. 샴푸와 샤워젤은 워낙 유해해 수질을 더럽히고 강물 생태계를 해친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친환경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는 양상이다.
유한킴벌리는 신제품 그린핑거 포레스트 피톤 샴푸와 샤워젤이 환경부의 프리미엄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샴푸와 샤워젤 상품이 해당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인증은 보통 친환경적이면 안 되고, 환경성이 세계 최고 수준이어야 받을 수 있다. 제품 생산 전(全) 과정의 환경성을 평가받아 상위 1% 제품만 인증받는다. 모든 원료가 생분해성 물질이어야 하고, 바이오매스 기반 계면활성제를 70% 이상 사용, 포장재 재사용 제품을 10% 이상 생산하는 등 기준이 엄격하다.
그린핑거 포레스트 피톤 샴푸와 샤워젤은 인증이 요구한 기준을 전부 만족한 데다 제주 편백수와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피부와 두피를 상쾌하게 하고, 세정 후 물속에서 99% 이상이 생분해된다. 식약처가 고시한 알레르기 유발 향료 25종 중 어느 것도 함유하지 않았고 피부 자극 테스트도 통과했다.
또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용기를 만들고, 펌프는 금속 스프링 대신 플라스틱 탄성 소재로 제작해 패키지 전체를 재활용할 수 있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았다.
두 제품은 최근 환경부가 주최한 ESG 친환경 대전에서 주요 제품으로 소개됐다. 그린핑거 브랜드 담당자는 "2030년까지 매출의 95%를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거두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치 소비 확산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린핑거는 위생·생활용품 회사 유한킴벌리가 론칭한 로션, 세면용품 브랜드다. 아기가 써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순한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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