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실록] “국민은 늘 옳다”…“보수다 진보다 의미없다”
1. “현안에 대해 사전에 조율하여 당·정·대가 엇박자를 내지 않도록 하되, 민심과 동떨어진 사안이 생기면 그 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여 관철시키겠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3대 혁신 방향, 6대 실천 과제에 관해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하겠다”며)
2.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을 받은 선출직 지도부는 털끝도 건드리지 않은 눈 가리고 아웅 식의 미봉책”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임명직 교체 안에 관해 “선거 패배에도 윤심만 바라보는 국민의힘은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경고한다”며)
3. “여당 집단 묵언수행의 저주를 풀어주십시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에서 “검사동일체의 문화를 정치권에 이식했다는 이야기를 들어가면서까지 일체의 다른 의견을 탄압해 놓고도 당정 일체가 부족하냐”며)
10월 17일
1. “(국민의힘이) 헤어질 결심까지는 아니라도 홀로 설 결심을 이제는 해야 된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 공천받으면 뭐 합니까? 질 건데. 당이 이 상태로 이길 수 있겠습니까?”라며)
2. “KBS 김의철 전 사장의 해임 집행정지 가처분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비상식적인 임명절차를 통해 졸속으로 후임자를 선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허숙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정부의 방송을 장악하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3. “당이 변해야 한다는 민심의 죽비를 겸허히 받들겠다”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하나 된 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김기현 당대표님, 윤재옥 원내대표님과 함께 사무총장으로서 역할을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며)
10월 18일
1.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을 해선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참모 회의에서 “우리가 더 민생 현장 더 들어가 챙겨야 한다”며)
2. “해당 논란을 몰랐다면 무능한 도지사이고, 사실이라면 경기도 혈세 도둑”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불법 유용 의혹’에 대해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며
3. “새롭게 등장하는 신당이 ‘우리는 이번에 보수를 제대로 해보겠다, 우리는 진보다’ 저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신당 창당은 시민들 삶에 도움이 되게 연대와 통합을 하려는 것”이라며)
10월 19일
1. “나도 어려운 국민들의 민생 현장을 더 파고들겠다” (윤석열 대통령, 참모진들에게 “용산의 비서실장부터 수석, 비서관 그리고 행정관까지 모든 참모도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국민들의 민생 현장에 파고들어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라”며)
2. “야당이 직접 나서서 힘을 보태고 끌어가겠습니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 정원 확대라는 모처럼 좋은 정책을 발표한 윤석열 정부가 또 이해집단의 반발에 부딪혀 흐지부지되거나 용두사미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3. “수도권에서는 우리 국민의힘 후보를 떨어뜨리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집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준석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신당을 차린다면 국민의힘 표를 가져가기에 이준석 공천을 줄 것”이라며)
10월 20일
1. “대통령이 정말 변하겠다면, 내각을 쇄신하고 국정운영 방향을 대전환해야 합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변화 의지를 표명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말’에 그칠 뿐 대체 무엇이 바뀌었는지 알 수 없다”며)
2. “방향 전환이라는 것이 조각배가 확 방향을 틀듯이 되는 게 아니고 항공모함이 방향을 틀듯이 굉장히 쉽지 않아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대통령을 배출한 정부를 함께하고 있는 큰 정당이 방향을 전환하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며)
3. “지금 보궐에서 17% 차이면 부산도 경기북부도 충청남도도 다 떨어져요. 정신 차리세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어떻게 반성하고 변화할지에 대한 현실적인 행동이나 조치는 없고 천하태평으로 누가 신당을 하면 어쩌니 하면서 주판알이나 굴리고 있나 보다”며)
[배명현·홍예원 인턴기자/이상훈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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