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 톱배우 A씨 누구? 연예계 '비상'

사진=픽사베이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유명 배우 A씨가 마약 범죄에 연루됐다.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의 혐의로 배우 A씨 포함 연예 지망생, 유흥업소 관계자들 등 8명에 대한 내사(입건 전 조사 단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지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는다.

이중 A씨는 2001년 한 시트콤으로 데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주연급으로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 배우로 전해졌다.

이에 관련해 A씨로 유력하게 지목된 배우의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A씨는 특히 준비중인 차기작으로 여러 편의 작품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상태다. 마약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피해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유아인의 마약 혐의 여파로 출연작 영화 '하이파이브' '승부',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 작품은 공개가 잠정 연기되며 관계자들이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지옥2' 역시 유아인을 대신해 다른 배우로 교체됐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