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남부군관구 사령부 방문…우크라戰 관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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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관할하는 남부군관구 사령부가 위치한 로스토프나도누를 방문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로스토프나도누 방문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에이태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을 처음 사용했다고 발표한 후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발표 이후 에이태큼스가 전쟁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고통을 연장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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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관할하는 남부군관구 사령부가 위치한 로스토프나도누를 방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로스토프나도누의 특별군사작전단 본부에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곳에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육군 참모총장으로부터 전황을 보고받았다.
로스토프나도누에는 러시아 남부군관구가 위치해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도네츠크·루한스크)과 접하고 있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후방 기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로스토프나도누는 지난 6월말 예브고니 프리고진이 쿠데타를 선언한 후 장악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로스토프나도누 방문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제공한 에이태큼스(ATACMS) 장거리 미사일을 처음 사용했다고 발표한 후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발표 이후 에이태큼스가 전쟁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고통을 연장할 뿐이라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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