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다채로운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김양수 기자 2023. 10. 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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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자연휴양림 별로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휴양림을 찾는 국민이 숲 안에서 산림치유 체험을 통해 정신적 휴식과 지친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속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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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휴양림서 진행, 휴양과 심신치료 동시 체험
[대전=뉴시스]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을 찾은 시민들이 맨발걷기체험 후 명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자연휴양림 별로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청태산자연휴양림(강원도 횡성)에서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치유 프로젝트! 청태산 5박 6일 힐링 타임'을 주제로 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퇴직 전후의 중년 부부, 친구, 성인남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한 숲치유 활동으로 일상 속 지친 심신을 이완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도 가평)에서는 가부좌 또는 누워서 눈을 감고 숲을 느끼며 본연의 나를 찾는 '숲속 명상'과 흙길을 맨발로 걷는 '맨발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산음자연휴양림(경기도 양평)은 ▲직장인 대상의 숲! 리프레쉬 ▲사회적 약자 대상의 찾아가는·찾아오는 산림치유 ▲청소년 대상의 내가 만드는 산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산음휴양림은 지역사회와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치매 걱정 없는 우리 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해 인근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8회)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의 아름다운 경관과 울창한 편백숲을 감상할 수 있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경남 남해)에서는 ▲건강측정기계(HRV, 체지방 분석기 등)를 통한 건강 수치 측정 ▲편백 오일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 ▲편백숲 산책·명상 등 숲을 활용한 면역력 증강과 자연치유력 향상을 위한 여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휴양림을 찾는 국민이 숲 안에서 산림치유 체험을 통해 정신적 휴식과 지친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속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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