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성장 방해하는 ‘성조숙증’ 걱정된다면 소아비만부터 해결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월 20일은 전 세계 우리나라 밖에 없다는 초경의 날이다.
토탈성장관리시스템 톨앤핏의 이수경 박사는 "초경의 날에 초경과 키성장을 걱정하기보다는 초경 전 급성장을 위해 규칙적으로 키크는 운동을 하고, 키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식단을 지키려 노력하며, 성조숙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등을 미리미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10월 20일은 전 세계 우리나라 밖에 없다는 초경의 날이다. 초경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제정한 날이라고 하는데, 많은 부모들은 이른 나이에 초경을 하면 성장이 멈출까 하는 고민에 빠져있다.
초등학교 1학년, 2학년을 둔 부모들의 주요 관심사는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이다. 키성장을 방해하는 성조숙증이 빈번하게 나타나면서 혹시 우리 아이도 2차성징이 빨리 시작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이 태산이다.
만약 남아 만 10세 생일 전에 고환 크기가 증가하거나 여아 만 9세 생일 전까지 가슴 멍울이 발달한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하고, 성장클리닉에 방문해 성장판 검사나 성조숙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성조숙증의 대표적인 원인은 어린이 비만이다. 고칼로리 음식의 잦은 섭취와 과도한 학습으로 인한 운동 부족, 늦은 취침과 수면 부족 등이 요인이다. 소아비만의 기준은 BMI(체질량지수)가 95 백분위 수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이에 해당하지 않는 과체중 아이들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
초경 전 증상으로는 순간적인 체중 급증과 가슴의 발달, 그리고 분비물들이 있는데 실제로 만 12세 전후에서 초경을 하므로 몸의 변화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토탈성장관리시스템 톨앤핏의 이수경 박사는 "초경의 날에 초경과 키성장을 걱정하기보다는 초경 전 급성장을 위해 규칙적으로 키크는 운동을 하고, 키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식단을 지키려 노력하며, 성조숙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등을 미리미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초경 후 약 5~6cm 크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어릴 때 최대한 많이 크고 초경을 하는 것이 평균키를 넘을 수 있는 비결이다"고 덧붙였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님들은 잘 모르는 열린어린이집 선정과정 뒷이야기 - 베이비뉴스
- 가족 돌봄 때문에 학업 기회도 놓치는 '영케어러'를 아시나요? - 베이비뉴스
- 제주의 가을 유혹, 10월에 가볼 만한 곳은? - 베이비뉴스
- 내년 1월부터 2자녀 이상 공무원 승진·채용 우대 - 베이비뉴스
- "인공지능 '조앤'에게 속마음 털어놓는 아이들... 기술과 마음의 상호작용 가능" - 베이비뉴스
- "유보통합해도 국공립어린이집은 국공립다워야... 기능과 책무 정립 필요" - 베이비뉴스
- 아이와 대화할 때, ‘접속사’ 이렇게 사용하면 대화 분위기가 달라져요 - 베이비뉴스
- "아토피·천식환자 어린이 집중돼 있는데... 안심학교 설치는 여전히 걸음마" - 베이비뉴스
- 아이 몸에 녹음기 숨겨 어린이집 등원, '보육활동 침해행위'입니다 - 베이비뉴스
- '관심군', '자살위험군'... 정서적 고통 받는 초중고 학생 10만명 넘어 - 베이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