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친연대 '아카데미극장 보존'…50여 명 철거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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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지난 19일부터 아카데미극장의 본격 철거에 나선 가운데 아친연대는 20일 오전 11시 30분께 중앙동 극장 철거 현장 내부에서 철거 반대집회를 열었다.
아친연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원주시청 정문 앞에서 극장철거 반대를 위한 단식·노숙 농성을 펼쳤다.
경찰관계자는 "아친연대의 내부 진입 요청으로 철거업체의 협조에 따라 공사에 방해를 받지 않는 식사시간을 이용한 집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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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지난 19일부터 아카데미극장의 본격 철거에 나선 가운데 아친연대는 20일 오전 11시 30분께 중앙동 극장 철거 현장 내부에서 철거 반대집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50여 명의 아친연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건설장비가 돌아가지 않은 시간인 점심시간을 활용한 내부 농성을 이어갔다.
이 중 2명은 포크레인에 올라 극장 철거 반대와 공사를 일주일 늦춰 작별시간을 달라고 요구했다.
집회 참가자 중 일부 인원은 공사 도중 철거현장의 가림막 틈을 이용해 공사장 내부로 진입하기도 했다.
아카데미극장 철거안은 지난 5월 3일 열린 원주시의회 제240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찬성13, 반대 11로 표결돼 사실상 철거 수순을 밟게 됐다.
아친연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원주시청 정문 앞에서 극장철거 반대를 위한 단식·노숙 농성을 펼쳤다.
경찰관계자는 "아친연대의 내부 진입 요청으로 철거업체의 협조에 따라 공사에 방해를 받지 않는 식사시간을 이용한 집회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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