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마천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

장수사진 촬영, 돋보기 지원 등 복지서비스 제공

최윤만 NH농협 경남 함양군지부장(왼쪽부터), 조원래 지리산마천농협 조합장이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와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은 19일 함양군 마천면 농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행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과 돋보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킴스튜디오가 장수사진 촬영을 하고, 봄안경원에서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해 참석한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최윤만 NH농협 함양군지부장, 조원래 지리산마천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농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최 지부장은 “농촌의 고령화 현상이 심해지며 복지서비스 제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 지속적인 복지사업을 펼쳐 농민들이 건강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