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감사 역임 중 정치활동은 규정 위배"…중기부 "감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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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오 공영홈쇼핑 상임감사가 지난 대선 당시 이사회 승인 없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특보를 맡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20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임원 인사규정 제8조를 보면 비영리 활동을 하고자 할 때 정치 활동을 하려면 이사회 승인이 필요하다"며 승인 사실 여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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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 "승인한 사실 없어"…중기부 "인사규정 위배"
(서울=뉴스1) 이정후 김형준 기자 = 유창오 공영홈쇼핑 상임감사가 지난 대선 당시 이사회 승인 없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특보를 맡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20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임원 인사규정 제8조를 보면 비영리 활동을 하고자 할 때 정치 활동을 하려면 이사회 승인이 필요하다"며 승인 사실 여부를 물었다. 이에 조 대표는 "승인한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
국정감사에 참석한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유 상임감사의) 활동은 공영홈쇼핑 내부 규정인 임원 인사규정에 위배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난 12일 장관이 보고 올린 것처럼 국정감사 이후에 대대적인 감사를 진행해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조 대표의 부친상 장례식에 방문한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교통비·식비·숙박비 등 510만원 가량을 지급한 사실도 지적했다. 조 대표는 "적절하지 못했고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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